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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인을 설립했고, 회사 이름에서 [컨설팅]을 떼냈다.

최고의 직원을 뽑았다. 기대 이상으로 해주셨다고 생각한다. 내년도 잘 부탁드립니다.   권효진님, 감사합니다. 세현님도 앞으로 더욱 잘.

직간접적으로 파트너 스타트업에 두 건의 투자 유치를 성사시켰다. 좋은 시점에, 적절한 규모였다고 본다. (앞으로도 블리스소프트 및 다른 파트너 기업들과 의미있는 일을 계속 만들어나가려고 한다. )

모바일 / 소셜 게임 분야에 있어서 한국 최대 규모의 컨퍼런스를 주최했다. 2013년에도 그럴 것이며, 중국/미국/일본 등 해외 업체들도 연락이 오기 시작했다. B2C 국제 전시회를 같이 하자는 제안도 있었다.  (사실 감사드릴 분이 너무 많다.)

GBDP를 비롯해서, 크고 작은 이벤트들을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었다. 그 과정에서 국민 게임 한두개의 탄생에 약간이나마 기여한 부분도 있었다고 자부한다.  (특히 성훈식 대표님, 감사드립니다. 내년에 또 해요!)

그리고,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다. 에이전트, 또는 브로커 성격의 업무를 안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었다.  이는 지금 추진하고 있는 게임 스타트업의 업무 협력 네트워크, "와일드카드 얼라이언스"의 시발점이 되었다.

공동 창업자로, 게임 개발사 Sagamore (새거모어, 또는 사가모어)를 시작했다. 이 사람들의 개발력과 에너지를 비전으로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. 최원조 대표님, 싸랑합니다.  같이 고생해나갑시다.

회사 밖에서 알고 지냈던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다. 인단비님, Kyunghun Lee 님, 그리고 인연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는 안창영 님, Likyon Kim 님, 장유리 님, 신동원 님, 이의정 대표님. 존경하고 경애하는 김범수 아트디렉터, 후배 겸 감사 박병규.

Codebrush Games 의 게임 세일즈를 적극적으로 못한건 굉장히 찔리고 아쉽다. 내년초의 스팀 출시와 함께, 치고 나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. 진승범 대표님, Jay Kwon 님, 미안합니다.

개인적으로는 [게임 편견 타파 컨퍼런스]를 윤형섭 교수님, 오영욱님하고 같이 준비했던게 기억에 남는다. 고아라 AD님의 포스터도 좋았다. 영욱님하고는 같이 "셧다운 반대, 아청법 개정" 온라인 서명 운동을 개시해서 일주일만에 일만명의 서명을 받아냈다.

자랑처럼 보일 것 같은 회고가 길어졌는데, 진짜 자랑은...한국 소셜 게임, 그리고 스마트폰 게임의 초창기를 우리와 같이 했던 상당수의 회사들이 어떤 식으로든 빅 히트를 하고, 적어도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확보했다는 점일 것이다.

선데이토즈, 파티스튜디오, 넥스트플로어, 링크투모로우, 크레이지피쉬 ... 내년에는 아마 나우콤, 피버스튜디오, 리니웍스, 로드컴플릿을 비롯한 여러 회사들이 한 방 날려주지 않을까!  

와이디 온라인을 비롯해서, 와일드카드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대부분의 회사들이 이 변혁의 시기에 맹활약하고 있다는 것이 우리 최고의 레퍼런스라고 생각한다. :)

여기까지. 가 2012년에 와일드카드가 걸어온 궤적이다.

내년에는 더 많은 자랑 거리를 만들고 싶습니다. 감사합니다.

내년에도 많이 도와주시고, 함께 해주십시오.

언제나 고맙습니다. 

와일드카드 대표, 김윤상 드림.

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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